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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예술

[Tea] 삼시세끼 집콕 홈카페 허브티 추천(TWININGS Pure Peppermint / 트와이닝 퓨어 페퍼민트)

 

안녕하세요.

우중충한 흐린 날, 어김없이 Tea 포스팅을 하는

점잖은 양반입니다.

 

5월이니, 곧 여름이 오겠죠.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얼그레이를

달고 살아야할 계절이 곧 옵니다!

 

여름과 잘 어울리는 것을 찾다가

‘TWININGS Pure Peppermint’
(트와이닝 퓨어 페퍼민트)를 꺼냈습니다.

 

티백만 봐도 싱그럽지 않나요?

매번 느끼는 거지만 TWININGS는 패키지가 너무 이뻐서

뜯기 전에 항상 망설여져요.

 

이 것도 한국에 많지만

호주 신혼여행 때 시드니에서 구매했었습니다.

 

이것도 이렇게 패키지가 바뀐 것 같은데요.

저는 계속 아쉬움이...

예전 이미지가 참 좋네요.

 

뒷면인데요.

상세하게 용량/용법? 이 그려져 있지만

저도 잘 안봐요 ^^

 

영알 못이지만, 영어로 적혀있는 내용을

제 멋대로 해석하자면

 

"트와이닝의 Pure Peppermint는 Fresh 하고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해 준다.
그래서 친구들과 저녁 식사를 한 후 즐기는 것이 참 좋다!"

Our pure peppermint blend delivers a fresh and invigorating experience with every sip,
In fact we think it's the perfect ritual to enjoy after a dinner with friends.

 

밥 먹고 깔끔하게 한잔하면 좋다는 건데요!

뭐 '민초단' 분들께서는 이해를 못하시겠지만요...

Mint Always enjoy^^

 

 

 

오늘은 제가 아끼는

iittala 사슴 잔에 우려 보았습니다.

 

처음엔 현미 녹차와 같은 색깔로 시작되는데요.

 

 

머지않아 익숙한 홍차 색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벌써부터 제 속을 씻어줄 것 같은

알싸한 민트향이 맴돕니다.

 

 

페퍼민트의 효능이 여러 가지가 있죠.

스트레스 해소, 소화 촉진, 눈 건강, 집중력, 구취제거, 피부미용 등등등

 

허브의 효능과 거의 유사하므로

너무 돋보이게 적지는 않겠습니다만

 

그중 단연 하나로 꼽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인데요.

그 이유는 맨솔 성분이 입을 쏴하게 쏘는 느낌 때문입니다.

 

페퍼민트는 우리가 알고 있는 민트(박하)보다

조금 더 매운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PeppermintPepper(후추)가 붙는 이유도

후추처럼 매운맛이 있기 때문이래요.

 

스트레스받으면 쓴 커피가 당길 때가 있죠.

사실 쓴 소주가 더 많이 당기긴 하지만...

 

그럴 때 한 번씩 센 페퍼민트 차를 한잔하시면

매운 걸로 스트레스 해소하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Pure Peppermint 차는 허브티로

무카페인입니다.

 

홀짝홀짝 많이 마시다 뜬 눈으로 밤을 보낼 일은 없겠지만

하루 한잔으로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