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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 비오는날 집콕 홈카페 홍차 추천(TWININGS English Breakfast / 트와이닝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4월 17일 서울은 비가왔네요~

415 총선으로 하루를 쉬어서인지
벌써 금요일이 왔음이 실감나지가 않습니다.

코로나는 이러다가
갑자기 없어지려나요?....

오늘은
약간 춥고 몸이 으슬으슬해서인지
쌉싸름한 티가 생각났습니다! ^^

그래서 정한 오늘의 티(Tea)는
‘TWININGS English Breakfast’
(트와이닝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 블랙퍼스트)
로 정했습니다.

저는 조금 더 힘을 줘서
EXTRA STRONG
(엑스트라 스트롱) 버젼을 골랐습니다.
이건 호주에 신혼여행 갔을 때 구매했습니다^^

 

 


트와이닝 패키지를 떠올렸을때
생각나는 대표적인 빨간색 패키지입니다.
해외 호텔에 가면
괜히 만지작 만지작... ^^

아마 많은 분들이 패키지에 이끌려 마셨다가
내려놓으셨던 기억 있으실거에요^^

 

신규 패키지

 

 

요즘 패키지가 이렇게 바꼈나 봐요 ㅠㅠ

전 예전 패키지가 더 맘에 드는데

아쉽습니다ㅠㅠ

 

 

 



티린이는 귀찮기때문에...
컵을 데우지는 않고
그냥 3분정도 우려서 마십니다.

즐기는 방법을 글로 배웠지만
실천은 하지 않습니다 ㅠㅠ

 

 



제가 바랐던대로
요놈은 쌉싸름한 맛으로
입을 한번 헹궈주는 느낌이구요.

끝맛이 생각보다 쓰지 않고
무난해서 멍때릴 때 참 잘 어울립니다^^
제 사견으로는 홍차의 기본 맛이라 생각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TMI~~~~

 

■ 차(Tea)이름/Naming


이 차의 이름인 잉글리쉬 브렉퍼스트는 고유명사처럼 쓰이는 영국식 아침식사입니다.

 

영국식 아침식사

 



현재의 'English Breakfast' 용어의 기원은
19세기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산업혁명 이후
'중산층''상류층'

생활 수준이 올라가면서
자연스럽게 아침 식사의 수준을 높여갔죠.

베이컨, 햄, 소시지, 달걀, 빵 등 구워 먹는 음식을
한 접시에 고루 올려서 먹었는데
여기에 커피,오렌지주스 혹은
'홍차'를 같이 마셨습니다.

 

 

찻잔 속의 차

 


17세기 중국에서
처음 홍차가 영국으로 넘어왔을때는
귀족들의 전유물처럼
아주 소수만 즐겼었습니다.

19세기 들어
수입량이 늘고 가격이 내려가면서
대중적으로 홍차를 마시기 시작합니다.

영국 여행을 가서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맛집에 가시면
홍차가 기본으로 우유와 함께
밀크티를 제공하는 곳이 많죠.

이러한 영향 때문인지
‘블랜딩 홍차’ 중에서 특히
‘English Breakfast’ 라는 블랜딩을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아직 홍차가 두렵거나
친해지고 싶지만
낯설다면

주말 아침 간단한 식사와 함께
씁쓸한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한잔
해보시는게 어떨까요?